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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자·고구마·조선호박까지! 구황작물 장기 보관법 완벽 가이드

by 줍줍이힌또 2025. 8. 15.

감자, 고구마, 조선호박 등 구황작물의 적정 온도·습도와 장기 보관법, 주의사항까지 완벽 정리했습니다. 썩지 않게 오래 두는 저장 비법을 확인하세요.

 

구황작물 장기 보관법

 

1. 감자

적정 온도·습도: 5~10℃, 습도 85~90%

보관 방법:

  •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둡니다.
  • 신문지나 종이봉투에 넣어 빛을 차단하면 발아 억제 가능.
  • 사과와 함께 보관하면 에틸렌가스가 발아를 억제합니다.

주의 사항: 4℃ 이하 보관 시 전분이 당분으로 변해 맛과 식감이 달라짐. 초록색 변색 부위나 싹은 독성(솔라닌)이 있으므로 제거 후 섭취.


2. 고구마

적정 온도·습도: 12~15℃, 습도 85~90%

보관 방법:

  • 수확 후 1주일 정도 그늘에서 말려 겉의 수분을 날린 뒤 보관.
  • 상자에 담고 종이·짚으로 덮어 서늘한 곳에 두면 장기 보관 가능. 냉장 보관은 피하고, 겨울철에는 실내 온도 유지.

주의 사항: 저온에 오래 두면 냉해로 표면이 물러지고 썩기 쉬움.


3. 토란

적정 온도·습도: 7~10℃, 습도 90% 내외

보관 방법:

  • 흙이 묻은 채로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두면 저장 기간이 길어짐.
  • 플라스틱 통이나 박스에 톱밥·모래를 덮어 보관하면 수분 유지 가능.

주의 사항: 세척 후 보관 시 부패가 빠르므로 사용 직전에 세척.


4. 카사바(마니옥)

적정 온도·습도: 0~4℃, 습도 85% 이상

보관 방법: 수확 직후 신선하게 소비. 껍질을 벗겨 냉동 보관 시 장기 보관 가능.

주의 사항: 생카사바에는 청산배당체가 있어 반드시 가열 조리 후 섭취.


5. 수수

적정 온도·습도: 10~15℃, 건조 상태(습도 60% 이하)

보관 방법:

  • 완전히 건조 후 밀폐 용기에 넣어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.
  • 장기 보관 시 진공 포장하면 해충 피해 방지.

주의 사항: 습기 차면 곰팡이가 쉽게 생기므로 환기와 건조 유지 필요.


6. 조·기장

적정 온도·습도: 10~15℃, 습도 60% 이하

보관 방법: 잡곡 전용 밀폐 용기에 담아 서늘하고 건조한 장소에 보관. 냉장·냉동 보관 시 산패 방지.

주의 사항: 구입 후 바로 냉동 2~3일 처리로 벌레 알 부화 방지.


7. 옥수수

적정 온도·습도: 0~4℃, 습도 90%

보관 방법:

  • 수확 직후 섭취 권장. 껍질째로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 시 2~3일 신선도 유지.
  • 장기 보관은 데친 후 냉동.

주의 사항: 장기간 두면 당분이 전분으로 변해 맛 저하.


8. 밤

적정 온도·습도: 0~-1℃, 습도 85~90%

보관 방법: 벌레 방지를 위해 냉동 48시간 처리 후 냉장 보관.

주의 사항: 상온 장기 보관 시 충해(밤벌레) 발생.


9. 도토리

적정 온도·습도: 서늘하고 건조한 곳, 습도 60% 이하

보관 방법:

  • 껍질째 건조 후 저장 또는 가루로 밀폐 보관.
  • 곰팡이 방지를 위해 수분 제거 철저.

주의 사항: 탄닌 성분이 많아 반드시 물에 불려 여러 번 헹군 뒤 조리.


10. 야콘

적정 온도·습도: 0~2℃, 습도 90% 이상

보관 방법: 흙이 묻은 채 보관 시 수분 유지에 유리. 땅속 저장이 적합.

주의 사항: 세척 후 보관 시 부패가 빨라짐.


11. 조선호박

적정 온도·습도: 10~15℃, 습도 60~70%

보관 방법:

  • 완전히 익은 상태에서 수확 후 10일간 후숙.
  • 신문지로 감싸 바닥에 닿지 않게 저장.
  • 장기 보관은 씨 제거 후 냉동 가능.

주의 사항: 상처 난 호박은 빨리 소비. 습기 많은 곳은 곰팡이 발생 위험.


구황작물은 위기 시 든든한 비상식량일 뿐 아니라, 올바른 보관법을 지키면 현대 식탁에서도 건강하고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저장식품입니다.